MOIYK
아직, 삶은 계속된다
삶은 퇴직하지 않는다.
일하고 · 배우고 · 다시 시작하는 인생 후반전의 기록
회사에 오래 다니다 보면 인간관계의 대부분이 자연스럽게 직장을 중심으로 만들어집니다. 매일 만나는 동료가 있고, 거래처와 협력업체 사람들이 있고, 회식이나 업무 모임을 통해 계속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굳이 '인맥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그런데 퇴직을 생각하기 시작하면 이 관계의 성격을 다시 보게 됩니다. 지금 알고 지내는 사람들이 과연 회사 이름과 직급이 사라진 뒤에도 계속 이어질 관계인지, 아니면 업무가 끝나는 순간 자연스럽게 멀어질 관계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저는 50대가 되면 재취업 준비만큼이나 회사 밖 관계를 조금씩 만들어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퇴직 후 외로움을 피하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새로운 일자리 정보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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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4. 0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