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의 이력서는 신입 이력서와는 다른 전략이 필요합니다. 신입은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지만, 중장년은 그동안 쌓아온 경력을 지원하는 직무와 얼마나 설득력 있게 연결하느냐가 중요합니다.문제는 오랜 경력을 그저 나열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어느 회사에서 몇 년을 근무했고 어떤 직책을 맡았는지만 적어서는 내가 실제로 어떤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인지 충분히 보여주기 어렵습니다.경력직 이력서에서는 근무기간보다 무엇을 맡았고, 어떤 문제를 해결했으며, 그 결과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AI 도구를 활용해 이력서의 반복 표현을 줄이고 지원 직무에 맞게 문장을 점검하는 방법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경력기술서를 성과 중심으로 정리하는 방..
부끄럽지만 예전의 저는 귀농 지원이라고 하면 정부에서 정착할 돈을 어느 정도 지원해주는 제도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습니다.가까운 지인이 실제로 귀농을 선택했을 때 제가 가장 먼저 물어본 것도 “지원금은 얼마나 나와?”였습니다.그런데 지인이 몇 년 동안 농사를 짓고 판로를 만들며 버티는 과정을 지켜보고, 저도 귀농귀촌 정책을 다시 찾아보면서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정부의 귀농 지원에는 갚지 않아도 되는 지원금도 있지만 대출받아 상환해야 하는 정책자금도 있습니다. 특히 중장년 귀농인이 많이 찾아보는 농업창업자금과 주택자금은 대표적인 융자사업입니다.반면 매달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영농정착지원금은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사업입니다.이 둘을 구분하지 않으면 귀농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자금을 잘못 계산할 ..
퇴직을 앞두거나 새로운 일을 준비하는 40·50·60대에게 창업은 한 번쯤 생각해보게 되는 선택지입니다. 하지만 같은 창업이라도 혼자 운영하는지, 적은 비용으로 시작하는지, 프랜차이즈에 가입하는지, 자기 브랜드로 시작하는지에 따라 준비해야 할 것이 크게 달라집니다.편의상 1인 창업, 소자본 창업, 프랜차이즈 창업, 독립창업으로 나눠볼 수 있지만 이 네 가지가 완전히 분리되는 것은 아닙니다. 혼자 운영하는 독립창업도 가능하고, 비교적 적은 자본으로 프랜차이즈를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중요한 것은 어떤 이름의 창업을 선택하느냐보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투자금과 고정비, 운영시간, 인력관리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 먼저 따져보는 것입니다.저도 고등학교 친구가 편의점을 직접 운영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창업은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