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재취업을 알아보다 보면 ‘시니어 인턴’, ‘공공기관 인턴’, ‘경력형 채용’이라는 말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처음에는 저도 비슷한 제도라고 생각했습니다. 일정 기간 인턴으로 일해본 뒤 잘하면 계속 근무하거나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방식이라고 막연하게 이해했습니다.그런데 실제 채용공고와 정부 지원사업을 찾아보니 서로 완전히 다른 구조였습니다.공공기관에서 많이 운영하는 체험형 인턴은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고,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현장실습훈련은 만 60세 이상 근로자를 채용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기업이 자체적으로 경력자를 계약직이나 프로젝트 인력으로 다시 채용하는 경력형 재고용 역시 별도의 채용방식입니다.따라서 세 가지를 모두 ‘시니어 인턴십’이라고 묶어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제가 오래 알고 지낸 분들이 하나둘 퇴직하기 시작하면서 자격증을 바라보는 제 생각도 달라졌습니다.좋은 대학을 나오고 한 직장에서 30년 넘게 일한 사람도 퇴직을 앞두면 다음 일을 고민했습니다. 오랫동안 쌓은 경력이 있으니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회사를 나오면 회사 안에서의 직책과 경력이 그대로 새로운 일자리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그 모습을 보면서 저 역시 퇴직 후를 준비하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여러 자격증을 찾아봤습니다.검색을 하면 ‘50대 추천 자격증’, ‘60대 취업 자격증’이라는 제목으로 수많은 자격이 나옵니다. 문제는 자격증 이름만 보고 선택하면 실제 취업과는 상당한 차이가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예전에는 저도 ‘취업이 잘되는 자격증이 무엇일까’를 먼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