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을 5년 앞두고 있다고 하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저 역시 예전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당장 회사를 그만두는 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중장년 재취업과 은퇴 이후의 삶을 하나씩 알아볼수록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퇴직 준비는 퇴직하는 해에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월급이 들어오고 회사라는 울타리가 있을 때 시작해야 훨씬 유리했습니다.특히 5년이라는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습니다. 그동안 해온 일을 정리하고, 퇴직 후 필요한 생활비를 계산하고, 새로운 일을 찾아 실제로 해보고, 부족한 능력을 배우다 보면 금방 지나갑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퇴직 후 무엇을 할 것인가를 머릿속으로만 고민하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현실에서 확인해봐..
은퇴 후에도 일을 하고 싶다는 사람은 많습니다. 저 역시 아직 퇴직 전이지만 앞으로 일을 완전히 그만두기보다 제 경험을 활용하면서 가능한 형태로 계속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예전에는 은퇴 후 일자리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월급이 얼마인지를 떠올렸습니다. 그런데 여러 채용공고와 중장년 취업지원 제도를 살펴보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월급도 중요하지만 계약기간은 얼마나 되는지, 하루 몇 시간을 일하는지, 지금까지의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지, 체력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봐야 했습니다.특히 중장년의 재취업에서는 ‘일자리가 있느냐’와 ‘내가 오래 할 수 있는 일자리냐’가 서로 다른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고령층 부가조사를 보면 55~79세 가운데 앞으로도 일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