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을 바꾸거나 새로운 일을 준비하려고 하면 가장 먼저 자격증부터 검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격증을 고르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내가 어떤 일을 원하는지 정하고, 실제 채용이 있는지 확인한 뒤, 그 일에 필요한 교육과 자격을 찾아보는 것입니다.이번 글은 특정 제도를 자세히 설명하기보다 직업능력개발을 시작할 때 어떤 사이트와 제도를 어떤 순서로 이용하면 되는지 전체 흐름을 정리한 길잡이입니다. 이후 글에서는 국민내일배움카드와 직업훈련 등 필요한 내용을 하나씩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어떤 제도가 있는가?어떤 사이트를 이용하는가?어떤 순서로 준비하는가?직업능력개발직업능력개발과 관련된 제도는 많지만 모든 제도를 이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필요한 단계에 맞는 제도를 골라 이용하면 됩니..
많은 사람들이 50대가 되면 새로운 직업을 갖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다니던 회사를 떠나면 그동안 쌓아온 경력도 함께 끝난다고 여기기도 합니다.하지만 요즘은 조금 다른 시대가 되었습니다. 꼭 전혀 새로운 기술을 처음부터 배워야 하는 것도 아니고, 큰돈을 들여 창업해야만 새로운 일을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지금까지 해온 일과 경험에 새로운 공부와 도구를 더해 제2의 직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방법도 많아졌습니다.저 역시 퇴직 이후를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여러 길을 찾아보다가 사이버대학 한국어 관련 학과에 편입했고, 직장을 다니면서 2년 동안 공부한 끝에 한국어교원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제가 근무하는 곳도 온라인 평생교육과 관련된..
퇴직을 4~5년 앞두고 있다고 말하면 주변에서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이야기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중장년 재취업과 퇴직 이후의 일자리를 알아보기 시작하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퇴직한 뒤에야 새로운 일을 찾기 시작한다면 선택할 수 있는 시간도 줄어듭니다. 지금까지 해온 일을 어떻게 정리할지, 다른 직무로 옮기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부족한 능력은 무엇인지 미리 확인할 시간이 필요합니다.그래서 고용24에서 중장년내일센터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퇴직한 사람이 재취업할 때 이용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확인해보니 40세 이상 재직자를 위한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도 따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저처럼 아직 퇴직까지 4~5년 정도 남아 있다면 당장 재취업을 서두르기..
퇴직 준비는 퇴직금을 계산하거나 자격증을 하나 더 취득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퇴직 전에 지금까지의 경력을 정리하고, 다음에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본 뒤, 필요한 교육과 실제 채용시장까지 연결해보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저도 아직 퇴직까지 4~5년 정도 남아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 정도 시간이면 아직 여유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중장년 채용공고와 정부 지원제도를 하나씩 찾아보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새로운 일을 준비하려면 자격증을 취득하는 시간뿐 아니라 내가 가진 경력이 실제 채용시장에서 어떻게 평가되는지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울 시간도 필요했습니다.고용24를 살펴보면 중장년내일센터의 생애경력설계와 전직지원, 일자리 찾기, 국민내일배움카드와 직업훈련, 중장년 경력지원제 등..
은퇴 후에도 일을 하고 싶다는 사람은 많습니다. 저 역시 아직 퇴직 전이지만 앞으로 일을 완전히 그만두기보다 제 경험을 활용하면서 가능한 형태로 계속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예전에는 은퇴 후 일자리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월급이 얼마인지를 떠올렸습니다. 그런데 여러 채용공고와 중장년 취업지원 제도를 살펴보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월급도 중요하지만 계약기간은 얼마나 되는지, 하루 몇 시간을 일하는지, 지금까지의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지, 체력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봐야 했습니다.특히 중장년의 재취업에서는 ‘일자리가 있느냐’와 ‘내가 오래 할 수 있는 일자리냐’가 서로 다른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고령층 부가조사를 보면 55~79세 가운데 앞으로도 일하기를..
정년 연장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저는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됩니다. 아직 퇴직까지 4~5년 정도 남아 있지만, 이제는 정년이라는 말이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처음에는 정년이 몇 살까지 늘어날 것인가만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관련 제도를 찾아볼수록 중요한 것은 숫자 하나가 아니었습니다.현재 법에서 정한 정년은 무엇인지, 정부가 지원하는 계속고용 제도는 무엇인지, 정년 연장과 재고용은 어떻게 다른지, 임금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따로 살펴봐야 했습니다.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55~79세 취업 경험자 가운데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이미 그만둔 사람들의 퇴직 당시 평균연령은 52.9세였습니다.이 숫자를 ‘대한민국 근로자의 평균 ..